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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듀 밸리 개발자, 이혼과 불륜 콘텐츠 추가에 선 그었다

스타듀 밸리 개발자 에릭 바론이 게임 내 이혼과 불륜 콘텐츠 추가 가능성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인터뷰에서 그는 기혼 캐릭터와의 상호작용을 늘리는 아이디어를 언급했지만, 혼인 관계를 깨뜨리거나 불륜을 저지르는 콘텐츠는 개인적인 윤리관에서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만약 그런 요소가 들어가더라도 모든 주민에게 미움을 받는 방식이 될 수밖에 없고, 이는 스타듀 밸리가 추구하는 휴식과 대리 만족의 방향을 해칠 수 있다는 것이다.

스타듀 밸리는 농장 운영과 마을 생활, 연애와 결혼, 낚시와 채집 등을 통해 편안한 일상을 경험하게 하는 게임이다. 그래서 플레이어에게 자유도를 주면서도 게임 전체의 분위기를 망치지 않는 균형이 중요하다. 에릭 바론이 다시 한번 X를 통해 이혼·불륜 콘텐츠는 농담 섞인 아이디어에 가까웠다고 밝힌 것도 팬들의 오해를 줄이기 위한 대응으로 보인다.

과거 레딧 등 커뮤니티에서는 1.7 업데이트에 관련 콘텐츠가 추가될 것이라는 루머가 돌기도 했지만, 개발자는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개인적으로 스타듀 밸리의 매력은 자극적인 선택지보다 따뜻하고 느린 일상에 있다고 생각한다. 한편 스타듀 밸리는 2016년 출시 이후 1인 개발 게임의 성공 사례로 꼽히며, 농장 시뮬레이션 장르를 다시 대중적으로 끌어올린 대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