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 이후를 준비해야 한다”…웹젠, 1분기 영업이익 40% 감소 속 신작 승부수
웹젠이 2026년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0% 감소했다고 밝혔다. 국내 매출 하락과 드래곤소드 관련 갈등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해외 매출은 오히려 증가해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는 점은 눈에 띄는 부분이다.
최근 국내 게임업계 전반이 기존 MMORPG 중심 구조에서 성장 둔화를 겪고 있는 만큼, 웹젠 역시 변화 압박을 강하게 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커뮤니티에서도 “웹젠은 아직도 뮤 이미지가 너무 강하다”, “이제 신작 터져야 할 시기”, “해외 비중 늘어난 건 긍정적” 같은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사실 웹젠은 국내 온라인게임 초창기를 대표하는 회사 가운데 하나다.
특히 뮤 온라인은 한 시대를 상징했던 MMORPG로 평가받는다.
당시 화려한 장비 연출과 날개 시스템, 대규모 PvP 콘텐츠는 굉장히 강한 인상을 남겼다.
중국과 동남아 시장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끌면서 웹젠의 글로벌 확장 기반 역할을 했다.
하지만 최근 게임 시장은 과거와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다.
MMORPG 장르 자체의 경쟁이 훨씬 치열해졌고, 이용자 피로감 역시 꾸준히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국내 모바일 MMORPG 시장은 성장 정체 이야기가 계속 나온다.
비슷한 성장 구조와 과금 모델, 반복적인 콘텐츠 흐름 때문에 신규 이용자 유입이 예전보다 훨씬 어려워졌다는 분석이 많다.
일부 유저들은 “요즘 MMORPG는 시작하기도 부담”, “숙제처럼 느껴지는 게임 많다”, “새로운 재미 찾는 분위기”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웹젠 역시 이런 흐름을 의식한 듯 최근에는 장르 다변화 움직임을 강하게 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수집형 RPG ‘테르비스’와 웹툰 원작 기반 프로젝트D1 같은 신작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서브컬처 시장과 글로벌 시장을 동시에 노리는 전략이 눈에 띈다.
최근 일본과 글로벌 서브컬처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분야다.
캐릭터 중심 소비 문화와 라이브 서비스 구조 덕분에 장기 팬덤 형성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그래서 국내 게임사들도 최근 서브컬처 RPG 개발 비중을 크게 늘리는 분위기다.
실제로 블루 아카이브와 니케, 붕괴 스타레일 같은 작품들의 성공 이후 “캐릭터 IP 경쟁력” 중요성이 훨씬 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웹젠 입장에서도 이제는 단순 MMORPG 운영사 이미지를 넘어 새로운 이용자층을 확보해야 할 시점이라는 분석이 많다.
특히 젊은 이용자들은 예전처럼 특정 MMORPG 하나를 오랫동안 플레이하는 성향이 약해졌다는 이야기도 많다.
대신 캐릭터성과 세계관, 커뮤니티 경험 중심 게임에 더 관심을 보이는 경우가 늘고 있다.
그래서 최근 게임사들은 단순 그래픽 경쟁보다 “팬덤을 만들 수 있는 IP”를 훨씬 중요하게 보고 있다.
웹젠의 해외 매출 비중 확대 역시 꽤 의미 있는 변화로 받아들여진다.
국내 시장 의존도를 줄이고 글로벌 기반을 넓히려는 움직임이 실제 숫자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중국 시장 규제와 국내 시장 경쟁 심화 이후, 많은 게임사들이 북미·일본·동남아 시장 확대를 핵심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다.
웹젠 역시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서비스 역량 강화가 굉장히 중요해질 가능성이 크다.
다만 문제는 결국 “신작 흥행”이다.
현재 게임업계 분위기를 보면 기존 IP 운영만으로는 기업 가치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평가가 많다.
특히 투자자와 시장은 이제 “다음 세대 대표작”이 나오는지를 굉장히 중요하게 본다.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대형 신작 하나의 성공 여부가 회사 분위기 자체를 완전히 바꾸는 경우도 많다.
실제로 일부 게임사들은 신작 흥행 이후 글로벌 인지도와 매출 구조가 급격히 달라지기도 했다.
반대로 기대작이 부진하면 장기간 실적 부담이 이어지는 사례도 적지 않다.
드래곤소드 관련 갈등 역시 이번 실적 발표에서 언급되는 부분 가운데 하나다.
아직 구체적인 영향 범위는 계속 지켜봐야 하지만,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개발사와 퍼블리셔 간 갈등 문제도 자주 등장하는 분위기다.
대형 프로젝트일수록 개발비와 일정, 운영 방향 조율이 복잡해지기 때문이다.
특히 라이브 서비스 시대에는 단순 출시보다 장기 운영 구조까지 고려해야 해서 협업 난도가 더 높아졌다는 분석도 많다.
일부 유저들은 “요즘 게임 개발 자체가 너무 오래 걸린다”, “대형 프로젝트 리스크 커진 듯”, “결국 완성도가 중요”이라는 반응도 보이고 있다.
웹젠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체질 변화를 만들어낼지는 결국 신작 성과에 달려 있다는 평가가 많다.
뮤 시리즈 이후 새로운 대표 IP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그리고 MMORPG 중심 이미지를 얼마나 확장할 수 있을지가 향후 몇 년간 회사 분위기를 결정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 본 콘텐츠는 공개된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웹젠 실적 흐름, MMORPG 시장 변화, 서브컬처 게임 트렌드, 글로벌 전략 및 유저 반응 등을 추가해 재구성한 해설형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