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산업

흑자 전환에 성공한 위메이드와 블록체인 게임 전략

위메이드가 올해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매출은 전년 대비 8% 증가한 1,533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로 돌아섰다. 특히 중국 킹넷과의 미르의 전설2 IP 로열티 분쟁 종료에 따른 라이선스 매출과 위믹스 기반 블록체인 경제 시스템 활성화가 실적 개선에 큰 역할을 했다고 한다. 블록체인 부문 매출이 800% 넘게 증가했다는 부분도 상당히 눈길을 끈다. 최근 게임업계 분위기를 보면 단순히 게임만 잘 만드는 시대를 넘어 플랫폼과 생태계 구축 경쟁으로 넘어가는 느낌이다. 위메이드 역시 MMORPG뿐 아니라 콘솔, 캐주얼, 서브컬처까지 다양한 장르를 준비하며 글로벌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블록체인 게임 시장이 예전처럼 과열 분위기는 아니지만 살아남은 기업들은 오히려 더 현실적인 방향으로 정리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결국 중요한 건 단순 코인 가치가 아니라 실제 게임 재미와 경제 시스템의 균형일 텐데, 위메이드가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시장 신뢰를 회복할지가 흥미로운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