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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위에서 15위로 폭등”

패스 오브 엑자일 2, 확장팩 한 방에 PC방 순위 역주행… 디아블로4도 긴장할까

한동안 잠잠했던 패스 오브 엑자일 2가 다시 존재감을 드러냈다.

카카오게임즈가 국내 서비스 중인 패스 오브 엑자일 2(Path of Exile 2)가 신규 확장팩 ‘고대의 귀환’ 업데이트 이후 PC방 순위가 급상승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게임트릭스 기준으로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6월 1일 온라인 게임 순위 15위를 기록했다.

이 수치가 더 눈에 띄는 이유는 직전 순위 때문이다.

업데이트 전 순위는 52위.

불과 며칠 만에:

37계단 상승

이라는 상당한 반등을 만들어냈다.

단순히 순위만 오른 것도 아니다.

평균 체류시간 역시 약 160분을 기록하며 상위권 MMORPG와 RPG 못지않은 몰입도를 보여줬다.


“확장팩 나오면 돌아온다”는 공식이 다시 증명됐다

패스 오브 엑자일 시리즈는 원래 이런 게임이다.

평소에는 코어 유저 중심으로 운영되다가도,
새 리그나 대형 확장팩이 등장하면 순식간에 수십만 명이 몰려든다.

실제로 이번 업데이트 직후 스팀 동시 접속자는:

42만 명

을 기록했다.

이 정도 수치는 웬만한 신작 게임도 쉽게 찍기 힘든 기록이다.

특히 최근 RPG 시장이:

  • 라이브 서비스 피로감
  • 반복 과금 논란
  • 콘텐츠 소모 속도

문제로 고민하는 가운데,

패스 오브 엑자일은 여전히:

“새 시즌 나오면 무조건 해본다”

는 충성도 높은 유저층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 보여줬다.


이번 확장팩이 호평받는 이유

이번 ‘고대의 귀환’이 좋은 반응을 얻는 이유는 단순히 콘텐츠 양 때문만은 아니다.

핵심은:

신규 유저와 복귀 유저 모두를 신경 썼다는 점

이다.

대표적으로 새롭게 추가된:

알두르의 룬

시스템이 있다.

패스 오브 엑자일 시리즈는 원래:

  • 복잡한 빌드
  • 방대한 아이템
  • 어려운 성장 구조

로 유명했다.

장점이기도 하지만,
처음 접하는 유저 입장에서는 진입장벽이 상당히 높았다.

그런데 알두르의 룬은:

  • 룬 조합
  • 보상 획득
  • 성장 루트 제공

구조를 통해 초반 플레이 흐름을 훨씬 직관적으로 만들었다.

커뮤니티에서도:

  • “이번 시즌은 입문하기 좋다”
  • “예전보다 훨씬 친절하다”
  • “신규 유저 유입 의식한 느낌”

이라는 평가가 많다.


신규 전직 2종이 생각보다 잘 뽑혔다

확장팩의 또 다른 핵심은 신규 전직 클래스다.

이번에 추가된:

  • 스피릿 워커
  • 마셜 아티스트

는 출시 직후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마셜 아티스트는:

  • 빠른 연계기
  • 화려한 액션
  • 근접 전투 특화

콘셉트로 인기를 끌고 있다.

패스 오브 엑자일 시리즈는 전통적으로:

“빌드 만드는 재미”

가 핵심이다.

새로운 전직이 추가되면 유저들은 곧바로:

  • 최적 빌드 연구
  • 장비 조합
  • 엔드게임 세팅

에 몰입하게 된다.

실제로 현재 커뮤니티와 스트리밍 플랫폼에서도 신규 전직 관련 콘텐츠가 빠르게 늘어나는 모습이다.


가장 큰 변화는 엔드게임이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진짜 중요한 건 사실 엔드게임 개편이다.

기존 아틀라스 시스템은:

  • 효율 중심
  • 반복 파밍
  • 맵 순환

비중이 강했다.

그래서 일부 유저들은:

“결국 같은 콘텐츠 반복”

이라는 피로감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이번 개편에서는 이를:

스토리 기반 구조

로 재설계했다.

즉 단순히 효율 좋은 지역을 무한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플레이어가 목표를 갖고 진행하도록 방향을 바꾼 것이다.

이 부분은 해외 커뮤니티에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많다.

특히:

  • 보상 다양화
  • 아틀라스 패시브 개선
  • 전략적 선택 강화

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디아블로4와 비교가 다시 시작됐다

패스 오브 엑자일이 반등할 때마다 빠지지 않는 이야기가 있다.

바로:

디아블로4와의 비교

다.

실제로 두 게임은 현재 ARPG 시장을 대표하는 경쟁작이다.

디아블로4가:

  • 직관성
  • 접근성
  • 대중성

을 강점으로 한다면,

패스 오브 엑자일은:

  • 깊이 있는 성장
  • 방대한 빌드
  • 시즌 콘텐츠

를 무기로 내세운다.

이번 확장팩 이후 커뮤니티에서는:

  • “역시 ARPG는 POE”
  • “엔드게임은 아직 패오엑이 강하다”
  • “디아블로보다 할 게 많다”

같은 반응도 심심치 않게 보인다.

물론 반대로:

“복잡한 건 여전하다”

는 의견도 있다.


PC방 순위 상승이 의미 있는 이유

사실 패스 오브 엑자일은 전통적으로 집에서 즐기는 게임 이미지가 강했다.

그래서 PC방 순위는 생각보다 중요하다.

이번 15위 기록은 단순 순위 상승 이상의 의미가 있다.

왜냐하면 최근 PC방 시장은:

  • FPS
  • MMORPG
  • MOBA

장르 중심으로 움직이기 때문이다.

그 안에서 ARPG가 15위까지 올라왔다는 것은:

실제 플레이 유저가 크게 늘었다

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진짜 시험대는 지금부터다

다만 냉정하게 말하면 확장팩 출시 직후 흥행은 어느 정도 예상된 결과이기도 하다.

중요한 건:

  • 한 달 뒤
  • 두 달 뒤
  • 다음 시즌 전까지

얼마나 유저를 유지하느냐다.

패스 오브 엑자일 시리즈는 원래 시즌 초반 폭발력이 강한 게임이다.

그래서 이번 순위 상승보다 더 중요한 건:

“이번 시즌이 얼마나 오래 살아남느냐”

다.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아직 성장 중인 게임이다

개인적으로 흥미로운 점은 패스 오브 엑자일 2가 아직 정식 완성형 게임이 아니라는 것이다.

여전히:

  • 시스템 개선
  • 콘텐츠 추가
  • 클래스 확장

이 진행되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도 스팀 42만 동접과 PC방 15위를 기록했다는 건 꽤 인상적이다.

이번 ‘고대의 귀환’은 단순한 시즌 업데이트라기보다,

“패스 오브 엑자일 2가 왜 ARPG 팬들에게 특별한 게임인지”

를 다시 한번 증명한 업데이트처럼 보인다.

그리고 지금 분위기라면 당분간 PC방에서도,
ARPG 시장에서도,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존재감을 무시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